북한에 불법침입한 주한 미군 출신 트래비스 킹이 추방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 사건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트래비스 킹은 누구인가?
아프리카계 미국인이며 아버지 토머스 킹(Thomas King)과 어머니 클로딘 게이츠(Claudine Gates) 사이에서 1999년에 태어났습니다.
태어난 곳은 미국 위스콘신 러신으로 러신에는 어머니가 계속 거주하고 있으며, 외할아버지 칼 게이츠도 살고 있다고 합니다. 그 밖에 그의 가족으로는 형, 여동생이 있습니다.
어머니 클로딘 게이츠는 러신의 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였으며, 아버지 토머스 킹은 커노샤의 카센터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형제로는 세드릭 로데일 게이츠(Sedrick Rodale Gates, 2000 ~ 2019)가 있는데, 2019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둘은 매우 가까운 관계였으며, 미식축구와 농구를 자주 같이했다고 합니다.
친척들의 증언에 따르면 조용한 외톨이였다고 하고 술과 담배를 하지 않고 성경을 읽는 걸 좋아했다고 합니다.
트래비스 킹은 러신의 공립 고등학교 워싱턴 파크 고등학교(Washington Park High School)에서 2020년까지 재학했으며, 미식축구 팀과 농구 팀에서 뛰었습니다.
2020년 고등학교 졸업 이후 2021년 1월 미국 육군 사병으로 입대하였습니다.
트래비스 킹 사건 정리
트래비스 킹은 주한미군에서 복무하던 중 2023년 7월 18일에 공동경비구역 견학을 갔다가 2023년 주한미군 월북사건을 일으킨 인물입니다.
트래비스 킹은 월북 당시 평양으로 압송되었고 한동안 북한에서 조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사건 발생 이후 한동안 북한 정권에서는 트래비스 킹에 대해서 어떠한 입장 발표도 안 했다고 합니다. 왜 그랬을까요?
트래비스 킹이 월북한 지 한 달쯤 된 2023년 8월 16일 오전에 북한 관영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에서 미군 병사 트래비스 킹에 대한 중간 조사 결과로 트래비스 킹이 불평등한 미국 사회에 환멸을 느끼고 북한 또는 제3 국에 망명할 의사를 밝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2023년 9월 27일에 추방이 결정이 되었습니다.